597 장

"장판, 네가 정말 나와 맞서겠다는 거냐!"

셰디가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외쳤다. 그는 천령방의 현상금 임무를 빌미로 장호연을 모욕했지만, 장호연은 천령방의 현상금을 무시하며 전혀 분별력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.

장호연은 셰디의 말을 무시한 채 염응룡에게 말했다. "염가의 제자들을 데리고 칠반산으로 물러나.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, 내가 셰디를 죽이겠다!"

염응룡은 고개를 끄덕였다. 진선들의 전투는 그가 끼어들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. 그는 서둘러 계서봉을 비롯한 염가의 제자들을 이끌고 칠반산으로 달려갔다.

몇 걸음 뛰었을 때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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